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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K-전통주 < food < STYLE < 기사본문 - 여성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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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져 다양한 전통주 브랜드들이 운영되고 있다. MZ세대를 위한 트렌디한 막걸리부터 오랜 전통을 이은 청주까지 다양하게 출시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는 전통주 마켓. 우리의 쌀을 주재료로 해 맑은 물과 다양한 부재료를 넣어 완성한 우리의 술이다.
1 문래동을 상징하는 탁주 문래방아 막걸리, 하기브루 문래동의 대표 노동주를 표방하며, 문래동 철공소의 골목 냄새와 문래동만의 창작가들이 만들어내는 강렬한 분위기를 레몬과 한국의 허브인 방아로 재해석한 로컬 프로젝트형 탁주. 계절성과 신선함을 살리는 생쌀 기반의 제조법으로 술을 빚었는데 막걸리 특유의 색에 레몬 빛이 감도는 산뜻한 인상을 주는 전통주다. 레몬의 산미와 방아의 쌉싸름한 풀 향의 밸런스가 기분 좋은 감칠맛을 선사하며, 차갑게 칠링한 광어나 참돔 같은 신선한 회와 허브 계열의 요리, 가벼운 샐러드와 함께 스트레이트로 즐기면 좋다. 막걸리 라벨 디자인도 키치하여 여성들의 캐주얼한 모임에 잘 어울릴 듯 하다. 600㎖, 가격미정.
2 농암종택 종부의 손으로부터
일엽편주 청주 15%, 소주 38%
농암 이현보의 고전 시가 ‘어부가’ 구절에서 따온 ‘일엽편주(一葉扁舟)’는 오랜 시간 동안 농암종택 종부의 손을 통해 전해져 온 술이다. 소주는 물과 쌀, 전통 누룩만을 이용해 전 과정 수작업을 통해 소량 생산되는 무여과 생주로, 2차례 발효와 40일간의 숙성을 거쳐 100일 동안 발효시켜 완성된다. 청주 또한 열처리 없이 살아있는 균이 그대로 들어있는 무여과 술로, 그 특유의 산미와 향의 변화가 특별하다. 잘 숙성된 술에서 나는 복숭아와 배의 향이 기분 좋게 향기로우며, 차게 마시면 생주 특유의 신선함을, 미지근하게 마시면 풍부한 향과 쌀의 단맛을 즐길 수 있다. 375㎖, 3만2000원.
3 MZ세대의 취향 저격
이 밤에 취해, 옥수주조
트렌디한 MZ세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옥수주조. 감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먹걸리를 만드는 곳으로 밥알을 오래 씹었을 때 느껴지는 단맛을 최대한 살린 제품을 선보인다. 자기 취향이 확고하고, 신상을 좋아하는 소비 경향을 파악하여 부재료의 맛을 살린 옥수주조의 막걸리 중에서도 ‘이 밤에 취해’는 프리미엄 막걸리 라인으로 ‘밤이 좋아서 막걸리를 마신 건지, 막걸리가 좋아서 밤을 기다린 건지’라는 문구에서 착안한 이름을 붙여 특별하다. 밤하늘처럼 묵직하고 그윽한 향이 특징인 술로 한 모금 마실 때마다 느껴지는 깊이에 막걸리가 단지 가볍게 마시는 술이 아닌 분위기 있고 절제된 분위기에서도 즐길 수 있는 술임을 증명한다. 750㎖, 2만5000원.
4 5대째 전통을 잇다
청명주, 중원당
충북 무형유산 제2호로 지정된 100년의 역사를 가진 충주 지역의 오리지널 전통주. 약주이자 생주로 24절기 중 4월 4일에서 5일 사이인 ‘청명’에 맑은 금탄의 물과 청명곡 누룩으로 빚은 특별한 이 술은 조선시대부터 명주로 사랑받았으며, 실학자 이익이 평생 가장 좋아한 술이라 기록되어 있다. 중원당의 스테디셀러인 오리지널 청명주는 부드러운 단맛과 은은한 쌀 향,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며 1896년 창업한 중원당이 5대째 그 전통 방식 그대로 이어오고 있다. 과거 청와대 공식 선물과 국제 정상 회의 만찬주로 선정됐으며 우리 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비롯해 다수의 최고상을 수상했다. 375㎖, 2만6000원.
1 청주와 함께 즐기는 미식 효모, 탁브루 높은 수준의 맛과 품질의 청주로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가치를 만들어 한국 청주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자 하는 야심찬 브랜드 탁브루의 청주. 탁브루의 대표는 파인다이닝, 스시야 등 하이엔드 요식업에서 한국 술과의 페어링이 흔치 않은 것에 안타까움을 느껴 한국식 페어링 주인 ‘효모’를 론칭했다. 고급 미식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 ‘효모’ 청주는 어떤 음식과도 조화를 이루며, 가격 또한 합리적으로 책정되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트렌디한 전통주다. 750㎖, 2만9000.
2 약주 한 잔도 우아하게
글림, 한강주조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의 맑은 술인 청주는 고급 술로 사랑받아왔다. 일제 시대 만들어진 주세법상 누룩이 들어간 맑은 술인 청주는 약주로 구분되었는데, 약재가 들어간 술이라는 인식이 커져 잊히게 됐다. 이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자 한강주조에서는 묵직한 전통 약주와는 구분되는, 가벼운 질감과 단맛과 산미의 조화가 좋은 맑은 약주인 글림을 선보였다. 유려한 보틀 안에서 황금빛을 띠는 약주인 글림은 ‘빛나다’라는 뜻으로 술 즐기는 밤이 향긋한 술로 반짝인다는 의미를 담았다. 500㎖, 3만2000원.
3 하루를 위로하는 우리의 소주
가무치 25도, 다농바이오
한국의 토종 담수어인 가물치에게서 영감을 받은 술로, 강한 생명력과 적응력으로 척박한 환경을 이겨내는 가물치의 특성을 현대인에게 적용해 현대인들의 삶을 응원한다는 뜻을 담아 출시된 소주다. 잔에 따르는 순간부터 고소한 향이 퍼지며, 입 안에 섬세하고 부드러운 향이 가득 채워진다. 쌀에서 느껴지는 기분 좋은 달콤함이 무게감 있게 다가오며 천천히 음미할수록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담백한 해산물과 가벼운 한식류와 즐기면 술의 맛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다. 375㎖, 1만8000원.
4 뽀얗고 부드러운 안개처럼
포그막, 달성주조
안개 막걸리로 알려진 포그막, 100% 대구 유가 찹쌀 막걸리로, 멥쌀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달성군 유가 찹쌀만 사용해서 빚어 찹쌀 특유의 단맛과 부드러운 질감을 요구르트 음료같이 즐길 수 있다. 묵직한 보디감이 특징이며 단맛과 산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디저트 막걸리로 인기가 높다. 술을 빚은 후 추가로 물을 타지 않은 순수한 술이라 선명하고 진한 맛으로 탄산이 없는 막걸리를 좋아하는 이들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막걸리이다. 500㎖ ×2, 3만9000원.